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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밤 자주 바르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립밤 자주 바르면 어떤 문제가 있을지 걱정이세요? 립밤 바르는 방법, 립밤 고르실 때 간단히 살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아래의 내용을 살펴보세요.


글의 순서


립밤 자주 바르면?

립밤은 자주 바르면 바를수록 입술이 더욱 건조해질까요?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립밤을 자주 바르면 입술이 립밤에 적응해 효과가 없다는 소문이 있는데 잘못된 사실입니다. 립밤 자체 성분으로 인하여 건조해지는 것입니다. 이는 입술 문제도 아니고 자주 바른다고 해서 발생하는 문제도 아니니 만약 이렇게 느끼신다면 현재 사용하고 계신 립밤보다 다른 립밤을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입술이 건조할 때 립밤은 자주 바를수록 좋습니다. 다만 립밤마다 성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주 발라줘야 하는 경우도 있고 한 번 바르면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촉촉함을 오래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바세린이 함유된 립밤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입술 건강 지키기

1) 입술에 각질이 생기면 거칠어지고 이를 억지로 떼어내는데 이럴 경우 입술 주변 염증을 악화할 수 있습니다. 입술은 다른 피부보다 예민해서 타액이 지속해서 닿거나 뜯어내는 등의 행위를 할 경우 간지럽고 벌겋게 달아오르는 등의 피부염 발생이 쉽습니다.

2) 자극이 적은 립 제품을 사용하시고 되도록 향이 진한 제품은 사용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향이 진한 제품은 자극이 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멘톨, 유칼립투스 성분의 립밤은 자극이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3) 립밤에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SPF 30 이상의 립밤을 발라주시면 입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4) 입술에는 피지선이 없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잘 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실내가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사용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건조한 입술에 립밤

립밤 효과

1) 입술이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합니다. 입술의 각질을 관리하지 않으면 겉으로 흉해 보일 수 있고 립스틱을 발라도 지저분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립밤으로 어느 정도 각질을 정돈할 수 있습니다.

2) 입술이 갈라지고 건조하면 타액을 바르기도 하는데 이로 인한 염증도 방지해줍니다.

3) 입술이 마를 경우 침을 바르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건조해지고 입술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립밤을 바르시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입술에 상처가 났을 때 바세린이 함유된 립밤은 상처에 의한 균 침입을 막아줍니다.


립밤 바르는 법

1) 입술 주름은 세로이기에 바르실 때 세로로 문질러서 발라주시면 좋습니다. 더욱 잘 스며들고 건조한 부위로 인한 통증을 줄여줍니다.

2) 립밤을 바를 때 너무 많이 문지르지 않습니다. 입술은 자극에 약하기 때문에 적당히 펴 발라준 후 잘 스며들게 놔둡니다.

3) 립밤을 짜서 사용하는 제품을 사용하실 때 손을 이용해서 발라주시면 체온에 의해 부드럽게 발립니다. 손은 꼭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하셔야 합니다.

4) 립밤은 바르는 주기가 따로 있지는 않고 건조한 계절에 입술이 트거나 각질이 많이 생긴다면 자주 발라주시면 됩니다. 꼭 하루에 3~5회를 정해두고 바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립밤 사용하기

바세린 립밤 부작용?

바세린을 단순히 피부에 바르는 것이나 입술에 바르고 소량 섭취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단순히 참고용으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립밤의 바세린은 우리에게 상당히 친숙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바세린은 석유 젤리라고 하는 페트롤라툼으로 만들어지는데 이는 석유를 정제한 부산물입니다. 정제하는 과정에서 다환방향족탄화수소라는 불순물이 포함될 수 있는데 이 성분은 발암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안전보건공단의 화학물질정보사이트에 의하면 국제기준(GHS)에 따른 분류에 의해 발암 가능성이 높은 군에 속합니다. 또한 페트롤라툼 물질은 먹거나 흡입한 경우 구강대 구강으로 인공호흡을 하지 말고 적절한 호흡 의료 장비를 이용하고 페트롤라툼에 노출, 노출 우려 시 의학적인 조치, 조언을 구하라고 알려져 구강흡수가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조사인 유니레버에 따르면 바세린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3번의 정화를 거쳐서 문제가 되는 발암 물질이 남지 않도록 한다고 합니다. 공신력 있는 기관인 미국식품의약국 FDA, 독일연방위해평가원 BFR에서도 바세린의 사용을 허가하고 있기에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환경 관련 활동 그룹으로 사설 비영리 단체인 EWG에서도 바세린의 안정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데 이는 기업이 해당 건의 제조 과정, 원재료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고 자세하게 제공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민하신 분은 바세린이 함유된 립밤이나 바세린을 입술에 바르지 마시고 식물성 성분의 립밤을 이용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립밤 고르는 법

1) 피부가 예민하신 분은 립밤을 고를 때 성분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향료로 주로 쓰이는 리모넨, 리날로올, 시트로넬롤, 제라니올 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첨가된 것은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2) 시어버터, 코코아 버터, 카렌듈라 오일은 입술의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립밤 사용 후 염증 반응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한다면 해당 립밤 사용은 중지하시고 바세린 100%를 소량 발라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바르면 번들거리고 텁텁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소량을 발라주세요.

4) 입술이 심하게 트거나 건조함이 유독 심한 분은 바세린이 함유된 립밤을 선택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5) 립밤을 바르고 건조해지는 이유는 멘톨, 살리실산, 시남알데하이드 등의 성분이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피부가 예민한 분이라면 위의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립밤을 선택해주세요.

6) 립밤을 바른 후 유독 입술이 반짝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립밤은 자외선에 의한 입술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분기가 너무 심하거나 반짝이는 광이 심한 제품은 피해주세요.

7) 반들거리는 립밤을 원치 않는 분은 바세린이 함유되지 않은 림밤을 선택하시고 카나우바 왁스 밀랍 등의 성분이 함유된 립밤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마치며

입술 건강을 위해 겨울철이나 건조할 때면 바르는 립밤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립밤을 자주 바른다고 해서 입술이 더 건조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하는 오해가 립밤을 발랐지만 촉촉함이 오래가지 않고 금방 건조해져서 오히려 더 건조해진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단순히 제품 성분상 그런 것이니 이럴 때는 조금 더 자주 발라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바세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발암성 물질로 해롭다는 내용도 있고 여러 번 정제하는 과정에서 발암성 물질을 없앴다는 내용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바세린의 이런 부분이 너무 걱정되신다면 식물성 성분의 립밤을 사용하시면 걱정도 덜고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립밤은 간혹 자신에게 안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입술 주변이 벌겋게 달아오른 듯한 염증 반응이 있을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해당 립밤은 사용하지 마시고 새로운 립밤을 구입하셔서 사용해보세요. 이때 기존에 사용하던 립밤의 성분표를 잘 확인해보신 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은 어떤 게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럼 립밤 자주 바르면 어떤 증상이 있는지 궁금함이 있으셨던 분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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