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 예방 접종 주의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고 계세요? 예방 접종 전 살펴보면 좋은 내용으로 정리했으니 살펴보시고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글의 순서
B형 간염 예방 접종 주의 사항과 B형 간염에 대해서
B형 간염이란?
1)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 또는 만성으로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2) 신생아기에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바이러스를 평생 몸속에 지니고 있는 만성 B형 간염 보유자가 됩니다.
3) 소아 및 성인기에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식욕부진, 피곤, 설사, 구토, 황달과 같은 간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회복되더라도 5~10% 정도는 만성 B형 간염 보유자가 됩니다.
4) 만성 B형 간염 보유자는 4명 중 1명 정도 나이가 들면 만성 간염, 간경변, 간암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소아의 B형 간염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병으로 원발성 간암의 원인이 됩니다. 많은 사람이 이 병에 걸려 간경변증, 간암으로 사망합니다. B형 간염은 B형 간염에 걸리는 나이에 따라 임상 경과가 다른데 신생아 때 걸리면 임상 증상 없이 70~90%가 바이러스 보유자가 되고 1~5세에서는 30~50%, 성인은 4~8%가 바이러스 보균자가 됩니다.
이런 바이러스 보유자 중 일부가 성인이 돼서 만성 간염, 간경변증, 원발성 간암으로 이행돼 사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보유자는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모체로부터 신생아에게 감염되는 수직감염이 중요한 감염 경로였으나 B형 간염에 대한 예방 접종으로 수직감염은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리고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혈액이나 상처에 삼출액, 정액, 질 분비물 등의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접촉, 예를 들어서 같이 식사하거나 같은 반에서 생활하는 등의 방식으로는 감염될 일은 없습니다.
B형 간염 백신의 예방 효과
외국에서 조사된 B형 간염 백신 효과는 HBsAg 양성 모체로부터 신생아 수직 감염 예방을 위하여 생후 7일 이내에 접종할 경우 65~90%에서 만성 보유자가 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HBIG를 출생 직후 근육 주사할 경우에는 5~20%를 더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B형 간염 전파 경로
1) 오염된 혈액, 체액에 의한 감염이 있습니다. 수혈, 오염된 주사기, 혈액 투석, 침습적 검사 등에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2) B형 간염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 주산기 감염이 있습니다.
3)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와 성 접촉을 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타액, 질액, 정액에 바이러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성행위에 의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예방하기
- B형 간염은 좋은 위생 상태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개인 소지품을 함께 쓰지 않습니다.
-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해야 합니다.
- 상처에 다른 사람의 혈액이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주사 바늘은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B형 간염 예방 접종 어디서?
일반 내과, 의원, 보건소에 가셔서 접종하시면 됩니다. 혹시 모르니 가시기 전에 병원에 미리 문의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간이 안 좋은 분은 나라에서 관리하기 위해 따로 예방 접종을 위해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지정 병원에 가셔서 접종하셔도 됩니다.
이것도 확인해 보세요
1) B형 간염은 일상적인 활동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재채기, 기침, 껴안기, 모유 수유, 음식 나눠 먹기 등으로 감염되지는 않습니다.
2) B형 간염 주산기 감염이란 출산 전후 B형 간염 산모의 혈액, 체액에 신생아가 노출돼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파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산기에 감염된 신생아는 대부분 증상이 없는 불현성 간염을 앓은 후 90% 이상 만성 보유자가 되고 성인이 된 후 40~50대 이후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신생아의 주산기 감염 예방은 매우 중요합니다.
*주산기 : 출산 전후 기간(임신 29주~생후 1주)
B형 간염 증상 부작용
피로감, 미열, 근육통, 오심, 구토, 식욕 부진, 복부의 불쾌감, 설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몸살 증상만 느끼고 증상이 약해서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여러 자각 증상이 나타나며, 소변이 콜라 색처럼 변하고 눈과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생기며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접종 권장 대상인 분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환경에 있는 분이라면 접종 권장 대상입니다.
-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 혈액제제를 자주 수혈 받아야 하는 환자
-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
- 주사용 약물 중독자
- 의료기관 종사자
- 수용 시설의 수용자 및 근무자
B형 간염 예방 접종 후 항체 검사 필요한 분
건강한 소아나, 성인의 경우 예방 접종 후 항체가 생겼는지 확인하는 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B형 간염 고위험자의 경우 3회 예방 접종 후 항체 검사를 실시합니다.
-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 혈액제제를 자주 수혈 받아야 하는 환자
-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
- HIV 감염인 등 면역저하자
- 의료기관 종사자(B형 간염 환자나 바이러스가 오염된 체액에 노출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
-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와의 성 접촉자
-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
B형 간염 접종 시기
B형 간염 일반적인 접종 일정, 주기
- 성인 신생아 상관없이 3회 접종을 하면 됩니다.
- 출생 시 1차, 생후 1개월 2차, 생후 6개월 3차(총 3회 접종)
미숙아 접종 일정
- 출생 시, 생후 1개월 1차, 생후 2개월 2차, 생후 6개월 3차(총 4회 접종)
*미숙아 : 출생 시 체중이 2kg 미만이면서 임신주수 37주 미만인 아기
B형 간염 추가 접종이 필요할까요?
1) B형 간염 3차 예방 접종 후 1~3개월에 항체가 가장 많고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가가 감소하지만, 기억 면역이 유지돼 건강한 소아나 성인의 경우 예방 접종 후 항체 검사나 이에 따른 추가 접종을 권하지 않습니다.
2)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했는데 항체가가 감소해 혈액 검사에서 없다고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의 경우 면역 세포가 한 번 생긴 상체를 기억하기 때문에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 만성 신부전환자, 면역 저하자, 의료종사자, 가족 중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있는 경우 B형 간염 항체가가 낮으면(10IU/mL 이하) 추가 접종을 해야 합니다.
예방 접종을 피해야 할 경우
1) 백신 구성 성분이나 이전에 B형 간염 예방 접종 후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분은 접종을 피해야 합니다.
2)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합니다.
*가벼운 증상의 호흡기 감염, 설사 등은 금기 사항이 아닙니다.
예방 접종 후 관리, 이상 반응, 대처 방법
1) 국소 부위 이상 반응으로 접종 부위의 통증, 부기, 경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온몸 이상 반응으로 발열, 권태, 구토, 관절통, 피부발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은 일반적으로 접종 후에 나타날 수 있는 정상 면역 반응으로 볼 수 있으니 2~3일 정도 지켜봅니다. 다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다른 온몸 이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3) 귀가 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근육내 주사하게 돼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 무거운 물건 들기 등으로 주사 부위의 발적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하루 정도는 운동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4) 접종 당일 목욕, 음주를 하지 않습니다. 접종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접종 후 고열, 경련, 심한 두통이 있을 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다만 음주하는 것이 접종 후 항체 생성 여부와는 무관합니다.
접종 시기를 놓쳤다면?
B형 간염 예방 접종 시기를 놓쳤어도 처음부터 다시 접종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한 횟수 3회만 접종하면 됩니다. 만약 1차 접종 후 지연된 상태라면 최대한 빨리 2차 접종을 하고 5개월 후 3차 접종을 하면 됩니다.
B형 간염 예방 접종 후 주의 사항
1) 접종 후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러 몸 상태, 접종 부위를 관찰합니다.
2) 귀가 후 적어도 3시간 이상 관찰합니다.
3) 접종 부위는 청결히 합니다.
4) 접종 후 최소 3일은 특별한 관심을 갖고 보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찰을 받습니다.
마무리
B형 간염 예방 접종 주의 사항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보통 신생아 때 3차까지 접종하지만, 간혹 접종하지 못하거나 태어날 때부터 B형 간염을 안고 태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간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셔야 하고 접종은 늦더라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성인의 경우 젊을 때는 별 이상 반응이 없다가 나이가 들면서 차츰 간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위에 언급한 위험 요소에 해당하는 분이라면 꾸준히 간 검사를 통해 건강 관리에 힘써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간 검사는 보통 피검사, 초음파 검사로 할 수 있는데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가까운 보건소에 가서 간수치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상복부 초음파를 통해 할 수 있으니 건강검진을 할 때 상복부 초음파도 추가하여 검사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간 건강을 위해 알아보시는 모든 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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