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고 계세요? 설탕을 과섭취하면 몸에 안 좋은 건 잘 아시겠지만 어떻게 안 좋은지 아래의 내용을 살펴보시고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글의 순서
설탕 부작용, 몸에 안 좋은 이유
아래의 내용은 설탕을 먹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당 과다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내용이니 살펴보시고 당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치매 위험
당류를 많이 섭취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서 뇌 기능은 저하됩니다. 그리고 기억력, 공간 개념, 감정적인 행동을 조절하는 해마를 위축하고 혈관성 치매 위험을 높입니다. 그리고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은 사람도 정상 범위의 사람보다 해마의 크기가 작아 기억력이 떨어지고 뇌 손상 가중, 치매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2) 피부에도 좋지 않아요
설탕이나 각종 당류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피부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 합성에 방해가 됩니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피부 탄력성이 낮아지고 주름이 일찍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살이 찌는 요인이 돼요
많은 설탕 섭취는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간은 설탕, 당류를 분해하고 칼로리로 바꿀 수 있는데 그 양은 많지 않습니다. 분해되지 않은 설탕은 간에서 지방으로 전환되고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과한 과당은 신체의 식욕 조절 시스템을 망가뜨립니다. 인슐린을 자극하지 못하게 하여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을 억제하지 못하고 포만 호르몬인 렙틴을 자극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더 많은 음식 섭취를 요구하고 결국 인슐린 저항성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4) 기분 변화가 심할 수 있어요
1) 단것을 먹었을 때 분비되는 세로토닌 호르몬이 단것을 갑자기 중단하게 될 경우 세로토닌 호르몬이 낮아지게 되면 불안하고 우울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세로토닌 호르몬은 단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설탕을 과일 섭취했을 때 세로토닌의 분비되는 양이 높고 낮음의 차이가 클 경우 감정적인 부분, 정서적인 부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단맛이 나는 식품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혈중 농도를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다만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단것으로 진정시켜주면 지속해서 단것을 찾게 되고 중독 현상으로 오히려 더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5) 탄산음료와 인스턴트 커피도 줄이세요
탄산음료는 단맛을 내기 위해 주로 액상과당을 사용합니다. 액상과당은 포도당과 당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 몸에서 빠르게 흡수되는 당 성분입니다. 포도당과는 달리 간에서 가장 먼저 흡수돼 지방간을 쉽게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단순당이 포함된 인스턴트 커피는 중장년층의 당뇨병의 주요 원인입니다. 그런데 인스턴트 커피를 드실 때마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내리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췌장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떨어뜨려 혈관 합병증, 중풍,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설탕에 대한 소소한 오해
정제된 설탕보다 비정제 설탕이 몸에 좋다고 알려져서 비싸게 팔리지만 일반 설탕과 비정제 설탕의 차이는 소량의 미네랄과 섬유소뿐입니다. 영양이 부족하지 않은 현대인이 일반 설탕을 줄이고 비정제 설탕을 섭취한다고 해서 건강에 좋을 건 없습니다.
설탕 효능
1) 설탕은 몸과 뇌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에너지원입니다. 설탕은 먹으면 빠르게 혈당으로 전환돼 몸의 에너지를 공급해줍니다. 그래서 지쳤을 때, 등산, 마라톤 등 운동을 할 때 단 게 당기고 사탕, 초콜릿을 먹는 것도 빠른 에너지원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2) 단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기억력이 감퇴하는 이유의 하나는 포도당(글루코스)이 줄어들기 때문인데 설탕을 먹으면 포도당이 뇌 속을 순환하면서 기억력을 감퇴하는 역할의 물질을 차단해줍니다. 그래서 벼락치기 같은 단기 기억력이 필요한 공부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설탕 하루 섭취량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1인 하루 권장 당 섭취량은 하루 50g입니다. 우리나라 성인 평균 당 섭취량은 76g으로 높은 편이고 건강을 위한다면 25g까지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설탕 섭취량을 최대한 줄이세요.
설탕을 줄일 때 금단 현상이?
설탕, 액상과당 등 단순당을 많이 섭취하는 분이 갑자기 많은 양의 당을 줄이게 되면 뇌에 여러 신경 전달 물질과 체내 호르몬 변화로 몸에 변화가 옵니다. 부작용으로는 두통, 피로, 기분 변화로 우울감을 느끼게 됩니다. 다만 단것을 먹으면 이런 증상이 바로 해소되는데 이런 결과로 다시 단것을 지속해서 먹게 되는 악순환의 연속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많은 양을 한 번에 줄이기보다 조금씩 줄여가거나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체 식품으로는 식물성 지방, 단백질이 풍부한 견과류,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자주 드셔서 포만감을 유지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설탕 중독 원인
간단히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설탕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과당입니다. 설탕을 먹으면 소장에서 흡수가 되는데 소장에서 포도당과 과당으로 나뉘게 됩니다. 그리고 간으로 이동되는데 간은 에너지가 필요하면 포도당을 사용하고 충분하면 남은 포도당을 혈관으로 보내 뇌, 근육 등 몸에서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합니다. 그리고 뇌로 이동된 포도당은 음식을 먹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여 포만감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과당은 간에서 다른 곳으로 내보내지 않고 지방으로 축적합니다. 그렇게 과당은 뇌로 전달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먹어도 먹었다는 인식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더라도 단것을 먹었을 때 우리는 배가 덜 부른 것처럼 느끼게 되고 지속해서 단것을 찾게 됩니다.
조금은 자세히
1) 우리 뇌는 즐거움과 쾌락을 느끼는 보상중추 영역이 있습니다. 뇌의 배쪽 피개부라는 곳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보상중추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해마와 편도체라는 부위는 음식을 먹으면 좋다는 것을 학습하게 됩니다. 근데 설탕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도파민을 과다 분비하게 돼 조절이 어렵게 되고 지속해서 단것을 찾게 합니다.
2)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부신피질에서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을 만들어냅니다. 코티졸은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의 위협에 맞서 우리 몸이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은 단맛 수용체를 자극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것을 찾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3) 설탕을 많이 먹으면 혈액 속 혈당 수치가 높아집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 속 포도당의 양을 일정하게 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고 혈당 수치가 빠른 속도로 낮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몸은 다시 당을 채우기 위해서 단맛의 음식을 다시 찾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계속해서 설탕을 찾게 되는 설탕 중독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설탕을 먹게 되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기분 좋음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설탕을 찾게 되는 것도 설탕 중독의 원인의 하나입니다.
마치며
설탕의 부작용은 너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살이 찌는 요인이 되고 당수치를 올리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설탕은 중독성이 강해 한 번 중독되면 헤어 나올 수 없이 계속 단것을 찾게 됩니다. 저 역시 단것을 한 번 먹으면 끝을 보는 타입이라 설탕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면서 스스로를 채찍질하게 되었습니다. 설탕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고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설탕을 오늘부터 조금씩 줄여서 건강을 지켜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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